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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디지털 포토의 일반적인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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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토의 개요 1. 디지털 포토 디지털 포토를 한 마디로 정의 한다면 디지털 신호로 형성된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디지털 신호라 함은 아날로그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아 날로그 신호가 연속적인 파장을 갖는데 비해 0과 1 같이 정보 처리를 위 해 사용되는 2진수 신호를 의미합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개념을 쉽 게 설명하기 위해 흔히 시계를 예로 들고 있는데, 시 분 초침을 가지고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시계를 아날로그 시계라 하고 숫자로 끊어서 시간 을 표시하는 것을 디지털 시계라고 합니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디지털과 아날로그 개념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는 비유라 생각됩니다. 디지털 신호가 여러 개 모이면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데,형성 된 이미지를 디지털 이미지라 부르고 디지털 이미지 중 사진 이미지의 특 성을 지닌 이미지를 디지털 포토라고 합니다. 디지털 이미지의 생성과 처리에는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하여 형성된 이미지를 즉시 판독할 수 있으며 육안으 로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편집 수정 작업을 행할 수 있고 인터넷과 연결 된 경우 이미지의 디스플레이와 전송 등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디지털 포토란 디지털 신호로 형성된 이미지 중 사진 이미지(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진적 특성을 지닌 이미지) 만을 디지털 포토라 하는 것 입니다. 이를 역으로 말하면 디지털 이미지가 디지털 포토가 되기 위해 서는 사진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디지털 포토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진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는 것 을 의미합니다. 2. 사진 개요 1839년 프랑스인인 L.J.M 다게르라는 사람에 의해 발명된 은판 사진이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에서 정식 발명품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고 할 수 있습니다.160 여년이 지난 오늘날 사진은 기술적인 면에서나 물량적인 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을하였고 의식을 하던 의식하지 못하 던 상관 없이 인간의 생활 전반에 걸쳐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사진은 그동안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본질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한 가자 분명한 것은 사진은 표현 수단의 한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즉, 언어 문자 그림 등과 같이 외부 자극에 의한 반응으로서, 또는 내면 의식의 외부 표출 식으로서 표현 수단의 한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흔히 사진의 표현 방식이 언어 표현 방식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진을 영상 언어라 정의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진이 표현 수단의 역활을 수행하기 위해(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회화나 문자 등의 매체와는 다른 매체적인 특성을 지니 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의 매체적 특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빛이 있 어야만 이미지(사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사진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빛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 고, 반대로 빛이 없으면 사진도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으로 반사된 빛을 고정 하고 유지 시키기 위해 빛에 의해 반응하는 감광제를 필요로 합니다. 순히 빛과 감광유제만 있다고 하여 사진 이미지 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빛을 모으고 래 이미지와 동일한 복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빛의 양과 감광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하드 웨어(기계 장치)가 필요한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렌즈와 셔터가 장 착된 카메라입니다. 많은 사진사와 일반인들은 필름 현상과 최종 결과물로서의 사진(프린트) 을 스스로 만들지 않고, 대개의 경우 필름 현상과 확대 인화를 전문 현상 소에 의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 이유로 간과하기 쉬운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필름에서 역으로 원본 이미지를 재현하는 하드웨어(카메라와는 반대 역활을 하는 확대기)가 필 요하다는 것입니다. 정리해 보면 사진은 촬영에서 최종 결과물인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는 빛, 감광제, 하드웨어(카메라, 확대기 등)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 니다. 3. 사진 특성 사진이 일반 표현 방식과 구분되는 사진만의 특성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 누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현실을 기본으로 하는 기록성과 존재성 2. 원본과 동일한 재현을 하는 복제성 3. 기록 당시 그 공간과 시간에 참여하였다는 참여성 4. 현실의 일부만을 절취하는 고립성 5. 의도나 목적에 따른 주관성 6. 필연적인 우연성 등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록성과 복제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깊이 생 각해 보면 많은 모순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나 여기서는 논 의할 문제가 아니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결과물로서의 사진(프린트, 이것이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사진입니 다.)은 의도와 목적 그리고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하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현실 복제성을 목적으로 한다 면 이것은 기록 사진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광고나 영업등의 목적을 위 한, 즉 상업적인 의도가 있는 사진은 상업사진이라 할 수 있으며 신문 잡 지 등의 언론매체에 사용되는 사진과 인간의 삶과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 들을 다루는 사진을 보도사진과 다큐멘타리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자기 표현을 위한 사진이나 미적 표현을 위한 사진, 즉 사진 그 자체 가 목적인 사진을 일반적으로 순수 사진 또는 예술 사진이라 합니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사진이란 현실에 존재하는 어떤 대상물(피사체)에서 반사되는 빛을 카메라를 사용하여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제한을 가지 고 분리하여 필름 위에 고정시키고 이를 다시 확대기를 사용하여 인화지 위에 재현해 낸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어떤 매체가 형식에 관계 없이 위에 언급한 사진 이미지 형성 과 정과 특성을 지니고 다면 우리는 이를 사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포토의 경우 일반 사진과는 달리 은 입자로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 이 아니고 디지털 신호로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이를 디지털 포토라 부르는 것입니다. 4. 사진과 디지털 포토 많은 사람들은 최근 스케너나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 되면서 디지털 포 토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은 오래전부터 컴퓨터를 사용한 디지 털 포토 작업이 있어 왔습니다.(스케너를 사용하여 컴퓨터에서 디지털 이 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된 때부터 사진 이미지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 여 디지털 포토를 생성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사진 이미지를 디지털화 하는데는 대용량의 컴퓨터(당시 기준으로)와 고가의 주변기기가 필요하였으므로 일부 전문가 만이 디지 털 포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새로 등장한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토샵'을 주 로 사용하여 그 때까지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이미지 조작 기술(예 를 들면 흑백 사진을 칼라로 변환한다던지 또는 얼굴의 주름을 없애 노인 을 젊은이로 만든다든지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미지를 완전히 변형하 여 현실에서는 보기 어려운 이미지로 변형 왜곡하는 등의)을 선보였습니 다. 이러한 이미? 일반인에게 디지털 포토란 컴퓨터에 작된 이미지 또는 마법의 이미지라는 인식을 심 어 주게 되었습니다. 즉, 디지털 이미지 변환 장치를 사용하여 디지털화 된 사진 이미지 자체 가 바로 디지털 포토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어떤 이미지 조작 기술이 있 어야만 디지털 포토로 인식되는 잘못된 경향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후 인쇄 전과정이 디지털화 하면서 많은 광고 디자이너들이 디지털 포 토를 활용하여 그래픽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이들은 디지털 포토를 사진 적인 측면보다는 그래픽의 한 요소로 취급하였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사진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은 주로 사진 이미지를 여러 개 겹쳐(몽타쥐) 사용함으로서 그래픽적 표현을 하고자 하는 것이었데, 이 또한 사진 이미지를 여러개 겹쳐 사용해야만 디지털 포토라는 인식을 가져오는 결과를 나았습니다. 여러개의 사진이미지를 겹쳐(몽타쥐) 만들어진 디지털 포토. 그러나 이러 한 유형의 디지털 포토는 표현 방법의 하나는 될 수 있지만, 디지털 포토 의 전부라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도 얘기하였지만 근본적인 디지털 포토는 이미지 조작 기술이 사용되 기 이전 단계 즉 디지털 이미지 변환 장치를 사용하여 컴퓨터 상에 디지 털 포토를 형성한 것을 의미 합니다. 이미지 조작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나 그래픽 요소로서의 이미지 를 디지털 포토로 인식하는 것은 디지털 포토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새로운 방식으로서의 디지털 포토는 사진 이미지가 디지털로 표현 될 때의 효과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이 단지 신기한 이미지나 그래픽요소로만 전락할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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