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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냅사진이란?
내용

스냅사진은?


스냅이란 스냅숏의 약칭이다. 본래 스냅이란 움직이는 피사체를 순간촬영으로 고정하는 기술을 말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스냅사진이라고 하면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감정이나 동작, 생활의 일면을 순간적으로 촬영해서 표현하는 것으로서 사진만의 특성을 가장 리얼하게 드러내줄 수 있는 촬영술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주위 거리, 공원, 시장, 예식장 등지에서 이러한 순간적인 스냅촬영을 많이 하는데, 특히 거리에서의 전혀 낯선 사람에게 카메라를 향하기에는 미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촬영중에 상대방이 알아차렸을 때는 고개를 숙여 승낙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스냅촬영의 태도

찬스포착

사진의 특성중 하나로 우연성을 꼽는다. 그러나 우연성 또한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흔히 스냅사진을 찍혀준 사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찬스는 자기자신이 발견하고 잡으려고 하지 않는 한 절대로 얻기 어렵다. 찬스란 평소에 늘 마음으로 기대했던 장면이 사실로 되어 나타나는 순간과 부딪치는 것이다. 만약 마음속에 기대하던 것이 없었다면 찬스를 보고도 찬스라고 느끼지 못할 것이며 또 순간적으로 사라지고 마는 그 찬스를 포착할 평소훈련이 없다면 보고도 놓치고 말것일이다.

끈기와 기민성

스냅에서는 예기치 않는 순간의 상황이나 급변하는 상황에서 최고의 상태를 포착하는 것이므로 촬영동작이 재빨라야 한다. 기민한 동작의 뒷받침이 되는 것은 카메라 조작과 카메라 위치, 구성의 방법, 배경이나 광선의 상태 등의 여러가지 조건을 빨리 판단하는 기초적인 기술로써 이것은 평소의 훈련과 경험에 의하지 않고서는 습득하기가 힘들다. 이와같은 기술 이외에 찬스에 응해서 행동하는 머리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찬스는 항상 달아나기 쉽기 때문에 좋다고 느껴지면 즉각 찍어두어야 한다. 욕심을 내고 우물쭈물 하다가는 놓치고 만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좋은 피사체에 부딪쳤을 때 한두장에 만족치말고 악착스럽게 파고드는 박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는 끈기와 노력이 있어야 걸작이 얻어진다.

계획성

사진촬영에 익숙해지면 막연히 피사체를 찾아헤매지 말고 스냅촬영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장소에도 그 장소의 특색이나 성격같은 것이 있고 거기에 모이는 사람들의 생활, 태도, 복장에도 각기 특성이 있으므로 그 특색을 잘 관찰하여 '무엇을 어떻게 찍을까 ?' 라는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그저 가벼운 호기심에 끄려 사진을 찍는 일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풍경이나 인물촬영에서는 촬영계획을 세우면서도 스냅의 경우에는 닥치는대로 찍는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태도로도 여간해서 좋은 사진을 얻기가 힘들다.


스냅에 적합한 기자재

35mm 카메라

여러종류의 카메라 중에서도 가장 스냅에 적합한 카메라는 35mm 판이라고 하겠다. 동체가 가벼울 뿐 아니라 기동성이 높아 필름을 감고 초점을 조절할 때 신속성을 발휘 할 수 있으므로 연속적인 속사에도 적당하다. 또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격해서 찬스를 잡는데에 아주 적합하며 촬영매수가 많은것도 유리한 점이다. 파인더가 밝고 보기 좋은것도 스냅촬영에서는 큰 장점이다. 파인더가 밝으면 광량이 부족할 때에도 시야를 결정하는데 힘이 들지 않고 또 거리계도 맞추기 쉽기 때문에 정확한 촬영을 할 수 있다. 35mm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초점거리가 45 ~ 50 mm 익 때문에 피사계의 심도가 깊다. 또한 렌즈를 교환해서 쓰기가 간편하므로 광각, 표준, 망원렌즈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편리하다.

85mm 카메라

가정에서 스냅사진을 찍을 경우, 특히 아기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찍을 때 50mm표준렌즈로 찍으면, 프레임에 얼굴이 꽉차게 찍히지만, 원근감이 과장되어 변형되어 찍힌다. 따라서 정확한 기록을 원한다면 85~100mm급의 중망원렌즈가 필요하다. 85mm는 실내라도 옥외에 해가 있으면, 1/125~1/250초의 빠른 셔트로 찍을 수 있고, 야간이라도 500W 램프 1등을 천장을 향해 바운딩하면, 1/60초로 찍을 수도 있다.

모터드라이브

전동모터가 달린 모터 드라이브나 오토 와인더를 카메라에 내장시킴으로써 필름감기와 셔터의 작동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연속촬영이 가능해, 순간포착을 해야 할 경우 모터 드라이브의 위력이 크게 발휘된다. 모터 드라이브를 장착했을 때의 최대 특징은 셔터찬스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과 카메라 유지에 흐트러짐이 없다는 점이다. 보통 스포츠사진 등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필름과 부속품

스냅에서의 필름의 감광도가 높은 것을 사용하면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고 셔터속도를 빠르게 촬영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실내, 석양무렵, 야간 등에는 높은 감광도의 필름이 꼭 필요하다. 좋은 피사체를 만나 양지에서 응달까지 추적할 때도 있는데 이렇게 노출이 고르지 못한 장면을 한롤의 필름에 함께 찍어도 관용도가 넓은면 어느정도 좋은 농도를 얻을 수 있다. 이런 면에서도 흑백의 경우 ASA 200 이나 400 급의 고감도 필름이 필요하다. 한편 스냅촬영에서 꼭 필요한 액세서리는 렌즈후드이다. 렌즈에 비치는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출이 달라지는 필터는 될 수 있는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컬러로 스냅을 할때는 날씨나 시간, 장소에 따라서 거기에 적응할 컬러용 조정필터를 사용해도 좋다.

스냅촬영의 기법

셔터속도 이용

스냅촬영에서는 움직임을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아무래도 빠른 셔터를 필요로 한다. 먼저 일반적인 거리 스냅에는 최저로 1/125초 , 될수 있으면 1/250 초 ~ 1/500 초의 셔터속도를 사용해야 성공률이 높다. 더욱이 2-3 m 이내의 동체는 1/125 초로서는 피사체가 흔들리기가 쉽기 때문에 때로는 노출부족을 각오하고 1/250 초 이상의 셔터를 끊는수도 있다. 물론 이때는 필름의 현상시간을 길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피사계 심도이용

표준렌즈나 망원렌즈보다 깊은 심도를 가진 35mm광각렌즈를 사용하면 피사체와의 거리를 3m, 조리개를 F8로 했을 경우 피사계 심도는 약 2m에서 5.2m사이가 되므로, 이 범위안의 것은 모두 선명하게 초점이 맞아 목측촬영이 가능하다.

No finder technic

파인더를 들여다보지 않고 단지 감각으로만 찍는 방법이다. 소위 액션카메라는 것이 이것이며, 옷속이나 겨드랑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두고 초점이건 프레임이건 모두 어림짐작의 감각으로 찍는 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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